n8n의 무쓸모화
1년 넘게 제 자동화의 핵심이던 n8n이 손에서 빠르게 무쓸모해지는 동안, 정작 회사로서의 n8n은 사상 최고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같은 도구를 두고 정반대 방향으로 벌어지는 이 일을 비계에 빗대어 정리해봤습니다
pytmux
클로드코드를 여러 세션 돌리려다 윈도우에서 tmux를 띄우는 일이 너무 귀찮아 결국 멀티플렉서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5일 동안 클로드코드의 손을 빌려 만든 pytmux의 개발 과정과 시행착오를 정리해봤습니다.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동작하는 인터랙션 오브젝트 설계
4년 전에는 인터랙션 오브젝트를 하나로 통합하라고 권했습니다.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거대한 전환
열쇠
방주
15년 넘게 3-2-1 백업의 마지막 1을 맡겨 온 Arq를 앞으로도 신뢰하기 위해 Arq 7 백업 포맷을 바이트 단위로 해부하고 개인이 검증할 수 있는 수준에서 바이트 퍼펙트하게 동작하는 validator, reader, writer를 직접 만들어 본 이야기입니다. 계속 신뢰하기로 했지만 검증도 하기로 했습니다.
30년만의 떡밥회수
30년 동안 계획 없이 흩뿌려 둔 떡밥을 마지막 두 편이 한꺼번에 회수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방식을 어쎄신크리드 신화 3부작과 나란히 놓고, 뿌릴 때는 몰랐던 떡밥을 사후에 회수하는 일이 언제 성공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자동완성
클로드 코드를 오토 모드에 놓고 여러 세션을 오가며 일하면서도 정작 그 기반인 LLM이 어떤 원리로 동작하는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늘 마음에 부담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토큰을 맞추는 단순한 작업에서 시작해 트랜스포머의 수학, 현대 LLM이 나아가는 방향, 그리고 에이전트와 MCP가 이 모든 것을 실제 작동에 연결하는 원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두 번째 마이그레이션
오래 전 도쿠위키를 메인으로 쓰다가 규모가 커져 컨플루언스로 옮긴 적이 있는데 그때 옮긴 결과가 간신히 텍스트만 남는 모양이라 그대로 검색 인덱스로만 쓰던 채 수 년이 흘렀습니다. 이번에는 과거 기록을 현대적인 환경에 제대로 다시 옮기고 미래에 또 다른 마이그레이션을 만났을 때를 대비한 경험을 같이 쌓을 겸 시간을 들여 한 번 더 옮겨 보았습니다.
결정의 본질
결혼정보회사가 매일 공급하는 것은 매칭이 아니라 정서 돌봄에 가깝습니다. 표면 약속과 실제 공급 가치 사이의 30년 표류를 게임 업계의 같은 중력장과 함께 따라가 봤습니다.
30년 일찍 발행된 어음
옳은 비전이 자기 시대의 기술 스택을 한참 앞질러 발행된 어음으로 남았다가, 30년 뒤 같은 아이디어가 산업 표준이 된 자리에서 뒤늦게 결제된 IBM Mwave의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