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저는 이 ‘Thinking Machine’이라는 블로그에 저 개인이 현재를 살아가며 겪은 일로부터 시작해 과거의 경험과 이를 통한 개인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형식의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속한 조직으로부터 글에 조직에 부정적인 경험을 언급해 제가 속한 조직이 특정될 경우 조직에 부정적인 예측과 평가를 하도록 만들 수 있고 또 제 글에 표현된 현재 또는 과거의 경험이 글을 읽는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지칭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음에 대한 경고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이 경고를 수용하며 블로그 글들이 제가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고와 같이 받아들여질 수 있음에 깊이 곰감합니다.

저는 제가 겪은 현재의 사건, 이와 관련된 과거의 경험, 그리고 이로부터 얻은 개인적인 결론을 담담하게 적어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속한 조직, 특정할 수 있는 개인이나 조직을 비난할 의도가 없었습니다. 제가 속한 조직의 상태를 그저 비난한다면 이는 저 자신을 비난하고 더 나아가 저 자신을 모욕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의도와 무관하게 제 행위에 대한 평가와 결과를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저는 조직으로부터 받은 평가와 경고를 전적으로 인정하고 수용합니다. 앞으로 다음과 같이 행동하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의 글 중 일부는 현재의 사건으로부터 시작해 과거의 경험을 거쳐 개인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경험을 서술할 때 이 경험이 제가 속한 조직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음을 항상 명확히 밝히겠습니다. 또한 현재에 겪은 경험으로부터 시작해 과거의 사례로 이어지는 흐름을 현재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도록 해 의도하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상심 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25년 1월 14일
Thinking Machine 블로그에 글을 쓰는 김우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