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근무 3일차

채널 기능이 있는 메신저를 사용하면서도 일대일 대화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채널로 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가시성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원격이 시작되자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전에는 순차로 진행하던 의사소통이 서로 다른 채널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되고 말을 안해서 아낀 에너지를 더 많은 의사소통을 하면서 비슷하게 소모했습니다.

원격근무 3일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 예정된 원격근무 기간은 이번주까지이고 다행히도 확진자 증가 추세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다음 주에는 그리운[?!] 스텝들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도 해봅니다. 원격근무 이야기를 하자니 이제 겨우 원격근무 3일차입니다만 그래도 오늘 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