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에이스로 살 수는 없다

언제까지나 에이스로 살 수는 없다

이 주제는 꽤 오래 전부터 생각해 볼 작정으로 메모해 놨지만 마땅히 생각해 볼 만한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얼마 전 내가 믿던 세계의 붕괴에 언급한 상황을 겪으며 생각해 볼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개인적인 기여를 하는 입장으로 꽤 오랫동안 일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승진이 느려 이대로 괜찮은가 겁을 먹기도 했지만 먼저 관리자로 승진했던 분들이 여러 가지로 고통을 받은 끝에 다시 개인 기여자로 돌아오기도 하는 모습을 보며 분명 만만치 않은 일일 거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