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도커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 배운 것
도커를 사용해 개인 인프라를 지탱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지금까지 도커 이미지를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개인용 퍼포스 사용기 및 영업에서 퍼포스를 파일 관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일을 관리하기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장점이 없는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일단 모든 파일의 변경사항을 제한 없이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고 일단 파일을 서브밋 하고 나면 클라이언트 측에서는 사실상 삭제할 방법이 없어 실수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 여러 플랫폼과 여러 기계에 걸쳐 내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파일을 동기화 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여느 파일 동기화 서비스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장점입니다. 게다가 개인용으로 사용할 때 사용자 최대 다섯 명, 워크스페이스 최대 스무 개 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훌륭합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을 전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파일 동기화가 필요한 모든 작업에 반드시 랩탑이나 데스크탑 환경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좀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이런 환경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잘 동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퍼포스에 머물 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