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업무 자동화가 좋기만 하지는 않음

자동화는 딱히 안 할 이유가 없지만 자동화에 대한 인식 탓인지 자동화를 통한 업무보다 노가다를 통한 업무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곤 합니다.

정치적으로 업무 자동화가 좋기만 하지는 않음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자동화 하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는 의외로 별 생각 없이 항상 반복해서 수행하는 일이 널려 있습니다. 가령 매일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출퇴근이 대표적인데 물론 이를 자동화 할 수 있다면 제 모가지가 날아가고 더 이상 돈을 벌지 못해 그만 살아야 할 수 있으니 출퇴근을 자동화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것 같네요.

하지만 집에 제가 먼저 돌아오면 가족들에게 제가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결제 메시지를 가계부에 보내거나 출퇴근 시각을 슬랙 채널을 통해 말하기를 원하는 회사의 요구에 따라 회사에 들어가고 나갈 때 알아서 슬랙 채널에 말하게 만들고 또 인도어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알아서 애플워치에 워크아웃을 시작하고 음악을 틀게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