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생활

없는 생활

없는 생활이라는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현대 한국에서 결혼했지만 아이를 가지지 않기로 결정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메일로만 글을 읽다가 방금 뉴스레터 링크를 가져오면서 알게 됐는데 이전에 즐겁게 읽은 엄마는 되지 않기로 했습니다의 저자이신 모양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이 고민을 마치고 결정을 내린 다음 나름 평화롭게 살아 가고 있지만 이 고민과 결정을 조금은 덜 심각하게 느꼈을 아조시의 입장에서 가끔 잊어버릴 때가 되면 인박스에 나타나는 이 뉴스레터는 비록 만나본 적 없는 분이지만 남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슬쩍 훔쳐보고 또 우리 가족의 삶에도 살짝 비춰볼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글의 제목은 제목 낚시입니다. 이 제목은 지난 C레벨 패닉에서 소개하기로 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마일스톤 마감이나 런칭 직전의 마감에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온갖 괴상한 일이 일어나는 이야기 중 하나를 소개하기에 적당한 제목이라고 생각해서 지었습니다. 그래서 실은 방금 소개한 ‘없는 생활’ 뉴스레터와는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 뉴스레터는 아주 재미있으니 동영상이 기본인 시대에 아직 까지도 텍스트로 된 뉴스레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구독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한편 이 글 역시 제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자 전용으로 올라갈 테니 아직 구독하지 않으신 분들은 구독해 보세요. 국내에서 게임 개발 관련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블로그와 뉴스레터는 아주 드문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