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회의록끼리 모아두면 안돼요
회의록을 회의록끼리 한 곳에 모아 두면 보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쓸모는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몇 달 전부터 기여하게 된 프로젝트에서 이전에 제가 일하던 방식으로 일하려다가 가장 먼저 지적 받은 점을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기에 소개했습니다. 이전에 비포괄임금제를 적용하는 회사임에도 스탭들이 계속해서 거의 최대 시간에 가깝도록 일하게 만드는 프로젝트에 일한 적이 있다 보니 근무시간을 늘려 일을 좀 더 많이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프로젝트에서는 월말에 최대 근무 시간을 초과해 컴퓨터가 잠기면 그 화면을 일부러 켜 놓고 퇴근하고 월말까지 회사에 남아 있거나 평소에 초과해 일하지 않으면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여전히 비슷하게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됐고 회사는 여느 초과 수당을 지불해야 하는 회사와 마찬가지로 초과 시간에 대해 이전보다 조금 더 까다롭게 굴었으며 이는 우리들 스스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익숙한 업무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