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디자인 포트폴리오 사례 (1)
이전 구직에 사용한 포트폴리오 문서와 함께 제 의도를 설명하겠습니다.
작년(2023년) 연말의 권고사직이 일어난 다음 이제 몇 달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에 정말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 다음 직장을 구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해 온 결정에 따른 제 흔적들을 유년기의 끝으로 정의하고 앞으로 경험하게 될 여러 상황들을 맞이해 이제부터는 느긋하게 가자고 다짐합니다. 한편 지난 이직을 진행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매번 하는 고민을 또 똑같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아무리 작성해도 게임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써야 할 지 정말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회사에 소속 되어 있을 때는 함께 일할 사람을 구인 하는 입장에서 다른 게임디자이너 분들이 제출해 주신 포트폴리오를 보며 평가하는 입장을 겪곤 했는데 이 때는 오히려 저 자신이 다른 분들이 작성하시는 문서를 살펴보고 미래의 제가 어떻게 문서를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