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불필요한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례

블록체인은 신뢰할 수 있는 외부 대상 즉 오라클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블록체인 바깥의 그 무엇과도 연결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밖에서 거래되는 여러 가지 것들은 간단히 신뢰할 수 있는 당연한 대상을 경유해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블록체인이 불필요한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례

이전에 쓴 신뢰 대상을 만들지 않는데 집중한 이상한 결과는 제목이 모호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이 제목은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끌지 않기 위해 모호한 제목을 골랐는데 신뢰할 대상을 만들지 않고 거래를 해 내는데 집중해 컴퓨팅 파워를 통해 신뢰를 획득하거나 블록체인 상에 더 많은 코인을 보유함으로써 블록체인의 신뢰성과 자기 자신의 이익이 일치하도록 만들어 신뢰를 획득하는 등의 방식을 만들어 온 과정을 신뢰할 대상을 만들지 않는데 집중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블록체인이 이상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밖에도 좀 더 모호하지만 어떤 블랙박스 알고리즘을 도입해 수학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거래 요청과 함께 제출하는 방식도 연구되어 이를 도입한 블록체인들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지만 항상 잘 모르는 뭔가를 사용할 때는 ‘맘 팩터’를 적용해 보라는 사실을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맘 팩터’는 대상의 스테레오타입에 기반한 차별적인 표현이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표현 만큼 상황에 잘 맞는 표현을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맘 팩터의 좀 더 강화된 버전에는 ‘그랜마 팩터’가 있습니다.